개인적으로 전 미역국을 너무 좋아해요 주변에 생일이나 되야 미역국을 먹는다하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랬던 적이 있어요 저는 보통 일주일에 한번은 미역국을 끓여먹을 정도로 좋아하거든요 오죽하면 아이낳고 몸조리하면서 미역국을 끼니때마다 먹게되는데 저는 그게 질리지도 않고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몸조리하기 좋다고 말 할 정도였어요 미역은 몸에도 좋고 포만감도 있어서 밥 양을 줄이는데도 도움이되서 참 좋았던것같아요 저희 집에서는 미역이 떨어질 수 없는 식재료일 정도입니다 이번에는 남편 생일을 맞이해서 미역국을 끓이게 되었는데요, 고기 좋아하는 남편과 아이를 위해 소고기를 넣고 푹 끓여보았습니다 간단하면서 구수하게 끝내주는 소고기 미역국 레시피 알려드릴께요
1. 미역 효능
미역은 미역과에 속하는 해조로 칼슘이 풍부한 바다의 채소이며 주로 해양에서 채취한 것을 건조시켜서 사용합니다
1) 갑상선 건강 증진
미역에는 요오드 함량이 높아 갑상선 기능을 개선시켜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갑상선은 우리몸의 대사와 호르몬 분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 다양한 질병을 초래할 수 있는데, 미역을 통해 갑상선 기능을 개선시켜서 갑성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혈액 순환 개선
미역에는 철분 함량이 높아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철분은 우리 몸속에서 혈액을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로 혈액 순환이 잘 되도록 하는데 중요한 성분입니다 미역을 섭취하여 철분을 충분히 공급해준다면 우리 몸의 혈액 순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3) 뼈 건강 증진
미역에는 칼슘이 많이 들어있어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칼슘은 우리 몸에서 뼈를 구성하는 요소중 하나로 뼈 건강 유지, 골다공증 예방에 중요합니다 미역 섭취로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여 뼈 건강 유지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장 건강 증진
미역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있습니다 식이섬유는 소화와 배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때문에 장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5) 면역력 향상
미역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물질이 함유되어있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6) 항산화 효과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작용을 해주는 물질인데 미역에 풍부하게 포함되어있어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로서 노화와 다양한 질병을 막는데 도움을 줍니다
7) 다이어트 효과
미역은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식이섬유는 풍부해서 포만감을 주고 배변을 도와주므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소고기 미역국 만드는법, 재료 소개
1) 재료
자른 미역 3줌
국거리 소고기 150g
다진마늘 1 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참치액 0.5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후추 약간
물 1리터
2) 끓이는법
- 자른미역 넉넉히 3줌을 찬물에 불려주세요 미역을 불어나면 양이 많아지기때문에 양에 주의하셔야합니다 저도 늘 조금 더, 조금 더 추가하다가 결국 끓일때 다 사용하지못하고 버리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자른미역은 오래불리지 않아도 금방 불기때문에 10분정도만 불린 후 사용해도 됩니다 잘 불어난 미역을 깨끗한 물로 한두번 헹궈서 물기를 짜내 주세요
- 저는 소고기 국거리를 한번 국 끓이기좋게끔 소분해서 냉동을 시켜놓는데, 냉동 시켜놓은 소고기를 사용한다면 하루 전날 미리 냉장고에 옮겨놓고 완전히 해동을 시킨 뒤 사용해주셔야합니다 해동된 소고기를 키친타올로 꾹꾹 눌러 핏물을 제거해 주세요 혹시나 누린내가 나는걸 방지해 줍니다 핏물을 제거한 소고기에 후추를 톡톡해서 조물조물 해주세요
- 냄비를 달군 후 참기를 한숟가락을 넣고 중불에서 국거리 소고기를 먼저 볶아줍니다 소고기를 먼저 볶아주면 나중에 더 구수한 깊은 맛의 국물을 낼 수 있습니다
- 소고기가 어느정도 익어 색이 변하면 물기를 꼭 찬 미역을 넣어서 함께 볶아줍니다 미역의 색이 연한 초록색빛이 돌면서 부드러워지면 국을 끓였을 때 식감이 훨씬 좋아집니다
- 미역까지 충분히 볶아준 다음에 물 1리터를 부어주고 불을 센불로 올려줍니다
- 국이 끓기 시작하면 다진마늘 1숟가락과 국간장 1숟가락을 넣어주세요 다진마늘은 국물이 끓어오른 이후에 넣어주어야 텁텁한 맛이 나지 않습니다 지금 간을 전부 하지않고 충분히 끓고 국물이 우러나고 나면 추가 간을 더 해주는게 좋습니다
- 불을 중불로 줄여서 충분히 끓여준 후 추가 간을 해줍니다 참치액 반숟가락을 넣어줍니다 최근에 참치액을 구매해서 이쪽저쪽에 넣으면서 요리를 해봤는데 확실히 깊은맛이 나더라구요 20분정도 보글보글 더 끓여줍니다
-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면 국물맛을 보고 짜면 물을 조금 더 넣고, 싱거우면 소금 간을 추가 해줍니다 미기 국간장으로 간을 했기때문에 추가로 국간장을 더 넣게되면 국물색이 너무 검어지고 맛이 텁텁할 수 있어요
- 간이 맞춰지면 소고기미역국 완성입니다
3. 느낀점 및 시식
소고미미역국은 언제먹어도 구수하고 깔끔하고 속도 편안해서 어느 밥상에서나 잘 어울리는 음식인것같아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국이라고 할 수 있어서 제가 끓이고 제가 가장 맛있게 많이 먹는것 같아요 미역국을 끓인 날에는 밥을 절반 정도만 먹고 미역을 많이 먹습니다 미역을 리필해가며 식사를 하면 자동으로 다이어트도 되는것 같아요 확실히 다음날에는 화장실 가는것도 편한것 같구요
미역국은 소고기 외에도 넣은 재료를 바꿔가면서 끓이면 다양한 맛을 낼 수 있어요 참치나 조개류, 황태, 떡을 넣기도 하는데 저는 그중에 홍합을 넣은 시원한 홍합미역국을 가장 좋아한답니다 어쩔때는 넉넉히 한솥 가득 끓여서 다음날에도 먹곤 한답니다 아침에 휘리릭 데워서 밥 한숟갈 말아서 아이에게 간편하게 챙겨주기도 좋구요
생일에 꼭 끓여먹지만 그 외에도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든 쉽게 끓여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소고기 미역국 끓여서 끼니 잘 챙겨 드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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