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뭐해먹나 고민스러울때
간단하면서도 맛은 보장된 밥뚝딱 레시피중 하나가 콩나물불고기에요~
냉동실에 떨어지지않게 채워놓는 대패삼겹살과 천원짜리 콩나물 한봉만 준비하면 되죠.
얇아서 금방 익기 때문에 만드는 시간도 얼마 안걸린다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오늘은 시간이 별로 없어서 급히 뚝딱 준비한 콩나물불고기 만드는법 알려드릴께요
아이와 함께 먹기위해 매운맛을 줄였습니다
◈ 재료 준비
대패삼겹살 500g
콩나물 1봉 (300g)
양파 1개
파 한줌
(매콤하게 드시려면 고추 추가)
* 양념장 재료
고춧가루 2숟가락
고추장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맛술 2숟가락
간장 3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후추톡톡
어른들끼리 드신다면 고춧가루와 고추장 양을 늘려주세요~
◈ 만드는법
- 콩나물을 깨끗히 세척한 후 물기를 빼줍니다
- 양념장을 먼저 만들어줍니다
고춧가루 2숟가락, 고추장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맛술 2숟가락, 간장3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후추 톡톡해서 잘 섞어줍니다
- 양파를 채썰어 팬에 깔아줍니다
- 대패삼겹살을 그 위에 올리고 양념장을 올린 후 콩나물을 올려줍니다
- 팬에 불을 켜고 뚜껑을 닫아줍니다
- 한 김이 올라온 후 콩나물과 양파에서 물이 나와 지글지글 끓기시작하면 뚜껑을 열어 양념장과 내용물을 전체적으로 섞어줍니다
- 파를 넣어준 후 조금 더 볶아줍니다
- 불을 끄고 깨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제가 시간이 없을 때 자주 해먹는 레시피입니다
아이가 놀이터에서 친구를 만나서 예상치도 않게 오래 놀아버린다던가 할 때 아주 유용해요 ㅎㅎ
원래는 아이를 위한 간장양념의 콩불을 따로 만들어 주었으나, 이제 초등학교도 들어갔고
조금씩 연습을 해야할 것 같아서 조금 덜 맵게 만들어서 다같이 먹는 연습을 하고있어요
아이는 조금 매워하기는 했으나 밥하고 오이,파프리카 등의 야채와 함께 잘 먹었답니다
저는 콩불에서 콩나물의 아삭아삭 씹는 맛이 가장 좋은 것 같아서 콩나물을 가장 많이 먹고
저희 남편은 국물까지 퍼서 밥에 쓱쓱 비벼먹고
아이는 역시나 고기만 노린답니다 ㅎㅎ
오늘도 가족 모두 맛있게 먹었어요
시간 없을때 빠르게 뚝딱 콩불 만들어서 맛있게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남은 콩불 잘게 잘라서 김가루, 참기름 넣고 밥 볶아먹어도 꿀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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